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
  • ▲ 2023 대백제전 주행 사장인 백제문화단지.ⓒ부여군
    ▲ 2023 대백제전 주행 사장인 백제문화단지.ⓒ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2023 대백제전’ 주행 사장인 구두래 일원에서 백제문화단지로 변경됨에 따라 행사장 재배치 및 일부 프로그램 조정, 교통 및 질서유지 등을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가지 경관도 확대해 시가지의 체류 시간을 증대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백제문화단지는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운 백제 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백제 왕궁인 사비궁, 백제의 대표적 사찰인 능사, 계층별 주거문화를 보여주는 생활문화 마을, 위례성, 고분 공원 등 백제 역사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최적을 장소다. 

    백제문화단지와 시내로 연결되는 구두래와 신리를 잇는 ‘백제 옛 다리’를 설치해 부여 시가지 접근성을 높였고, 부교 통행을 통해 백마강 수변 경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여읍 시가지에서 진행되는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신명의 거리 등 이벤트 프로그램과 소규모 공연, 거리공연 등 시내 곳곳에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집중호우로 2023 대백제전 행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대백제전은 매년 가을 개최되는 백제문화제를 확대 발전시킨 역사문화축제로 무령왕 서거 및 성왕 즉위 1500주년,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