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 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 충남 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은 16일 양성평등 실현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장애인 출산 비용지원사업과 동등하게 남성 장애인가정(비장애인 배우자)에 신생아가 태어나면 1가구당 출산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낮은 출산율 해소와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일조할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출생일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1년 이상 군에 주소를 둔 남성 장애인의 배우자가 출산 및 유산·사산한 자로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누락되는 대상자가 없도록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여성과 결혼한 남성 장애인가정에 출산지원금을  지원중인 지자체는 거제시, 청주시 등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