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부터 자율주행까지, 다채로운 세종시 체험으로 우호 협력 강화
  •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하는 불가리아 등 우호 협력 국가 소속 대원을 초대해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관련 국가 주한 공관들과 협력해 숙박을 포함한 전통문화 체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남세종청소년센터에서는 '스포츠 클라이밍', 'K-푸드 만들기', '입체(3D)프린팅 체험' 등이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광제사)에서는 '다도', '연등 만들기', '사찰음식 체험' 등을 준비했다. 

    야간에는 재버리 대원과 세종시 청소년이 함께 즐기는이응다리 야관경관 투어와 케이팝(K-POP) 버스킹 공연 행사도 마련했다.

    우호협력도시 청소년들이 세종시를 더 잘 이해하고 좋은 추억을 갖고 떠날 수 있도록 도시통합센터 등 도시 주요시설 탐방 일정도 준비했다.

    특히 2025년 개최될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관련해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다양한 정원 시설을 안내하고 세종시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는 자율주행관제센터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불가리아 소속 대원을 우선 지원하고, 중국, 말레이시아, 튀르키 등 우호협력국가와 행정도시연합 소속 국가에 대해서도 해당국 대사관을 통해 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한 상태다.

    최민호 시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나라의 잼버리 참가자들과 세종시 청소년들이 함께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한민국과 세종시에 좋은 추억을 갖고 떠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