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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는 화학과 4학년 김토은 학생이 2023 대전·충남·세종지부 대한화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김토은 학생은 크리스퍼/Cas12a를 기반으로 한 Au 나노와이어 표면 강화 라만 산란(SERS) 센서를 개발해 ATP 검출에 성공했다.이 연구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시스템과 표면증강 라만 산란 (SERS) 분광법을 결합해 ATP를 빠르고 민감하게 검출하는 센서를 개발한 것이다.김토은 학생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공주대 화학과 바이오나노플라즈모닉스 연구실에서 김홍기 교수의 지도 아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반 광센싱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이번 학술회에서는 구두 발표 8편과 포스터 발표 70편 정도가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연구자들을 위해 여러 세대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마련됐다.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지원사업'과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