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7개 광역단체장 평가, 김동연·김진태·김태흠 順 시‧도별 거주 생활 만족도는 ‘세종·제주·강원’ 순3위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특별자치법통과·자치도 출범 ‘영향’교육감 평가, 세종 최교진 교육감 6위·8위 설동호 대전교육감 4개월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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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2023년 6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결과 김동연 경기지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평가에서 국회 강원특별자치법 통과에 이어 지난달 11일 강원특별자치도를 공식 출범시키는데 혁혁한 공헌을 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위에 오르면서 강원도정에 탄력을 받게 됐다.14일 리얼미터가 지난 5월 26일부터 31일, 6월 26~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53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 걸기(A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결과 김동연 경기지사는 확대지수가 3개월째 하락세를 보였으나 112.6으로 지방선거 득표율을 상회하며 1위를 유지했고, 김진태 지사는 4월(86.5점) 이후 2개월 연속 ESI 상승률을 보이며 97.0점을 기록, 2위(전월 90.0점보다 7.0점 상승)를 차지했다. 3위는 김태흠 충남지사로, 93.7점을 얻어 지난달(92.9)보다 0.8점이 상승했다.이어 4위는 김두겸 울산시장(92.0), 5위 이장우 대전시장(90.6), 6위 김영록 전남지사(90.6), 7위 오영훈 제주지사(89.0), 8위 최민호 세종시장(86.4), 9위 오세훈 서울시장(80.5점), 10위 박완수 경남지사(80.1점) 순으로 조사됐다.6월 광역단체장 긍정 평가는 전남 김영록 지사 68.6%, 경북 이철우 지사 60.8%, 전북 김관영 지사 60.5%로 긍정 평가가 60%대를 상회했으며, 경남 박완수 지사, 전북 김관영 지사, 울산 김두겸 지사는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등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6월 17개 시·도의 교육감 긍정 평가는 전남 김대중 교육감(58.7%), 제주 김광수 교육감(58.3%)은 긍정 평가가 50%대를 기록했고, 대전 설동호 교육감은 4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서울 조희연 교육감은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3위에는 천창수 울산교육감(49.5%), 4위 강은희 대구교육감(49.1%), 5위 서거석 전북교육감(47.6%), 6위 최교진 세종 교육감(47.5%), 7위 박종훈 경남교육감(47.1%), 8위 설동호 대전교육감(46.3%), 9위 임종식 경북교육감(47.1%), 10위 조희연 서울교육감(43.2%) 순으로 확인됐다.6월 전국 주민 생활 만족도는 세종시가 만족도 전월 대비 4.4%포인트 상승한 68.4%로 1위를 차지했고, 대전 만족도는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충남‧경북은 3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경기와 서울 만족도는 각 4개월, 3개월 연속 감소했다.2위 제주(66.1%), 강원‧대전 63.4% 공동 3위, 5위 충남(61.8%), 6위 전남(61.5%), 7위 경북(61.4%), 8위 경기(60.9%), 9위 대구(59.4%), 10위 서울(59.3%)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긍정 평가는 52.5%(매우 잘함 26.9%, 잘하는 편 25.6%), 부정평가는 41.5%(매우 잘못한 27.4%, 잘못하는 편 14.1%), 잘 모름은 6.0%, 긍‧부정 격차는 11.0%포인트이었고, 전국 평균 51.0%에 비해 1.5%포인트 높았다(100점 평균은 52.8점 기록).김 지사의 긍정 평가가 상승한 것은 강원 특별자치도 출범과 앞서 강원 특별자치 도법 통과와 관련한 강원도민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7월 조사에서는 김 지사의 평가는 본격적인 강원 특별자치도가 출범함으로써 도민들의 긍정 평가가 더 높게 평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태흠 충남지사도 6월 도정 운영 긍정 평가는 50.5%(매우 잘함 23.0%, 잘하는 편 27.4%), 부정평가 32.0%(매우 잘못함 16.9%, 잘 못하는 편 15.1%), 잘 모름은 17.5%. 긍‧부정 격차는 18.5%포인트이고, 전국 평균 51.0%포인트에 비해 0.5%포인트 낮게 평가됐다. 100점 평균은 57.5점을 기록했다. 이번 긍정평가(50.5%)는 지난달(50.1%) 대비 0.4% 포인트 상승했지만, 부정평가(32.0%)는 지난달(35.3%)보다 3.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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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거주 생활 만족도는 세종, 제주, 강원 순으로 나타났다.세종의 6월 주민 만족도 평가는 68.4%(매우 잘함 16.1%, 잘하는 편 52.3%), 부정평가는 27.5%(매우 잘못함 7.1%, 잘못하는 편 20.3%), 잘 모름은 4.2%, 긍‧부정 격차는 40.9%포인트이고, 전국 평균 59.85에 비해 8.6%포인트 높았다(100점 평균은 60.3점 기록).이번 세종의 긍정 평가(68.4%)는 지난달(64.0%)보다 4.4%포인트 상승했지만, 부정평가(27.5%)는 지난달(31.1%)보다 3.6%포인트 하락했다.강원의 6월 주민 만족도 평가는 63.4%(매우 잘함 12.6%, 잘하는 편(50.7%), 부정평가는 32.7%(매우 잘못함 9.1%, 잘못하는 편 23.6%), 잘 모름은 3.9%, 긍‧부정 격차는 30.7%포인트이고, 전국 평균 59.8%에 비해 3.6%포인트가 높았다(100점 평균은 58.9점 기록). 이번 긍정 평가(63.4%)는 지난달(61.0%)보다 2.4%포인트 상승했지만, 부정평가(32.7%)는 지난달 33.0%)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충남의 6월 주민 만족도 평가는 61.8%(매우 잘함 10.7%, 잘하는 편 51.2%), 부정평가는 33.4%(매우 잘못함 8.1%, 잘 못하는 편 25.3%), 잘 모름은 4.7%, 긍‧부정 격차는 28.4%포인트이고, 전국 평균 59.8%에 비해 2.0%포인트 높았다(100점 평균은 58.1점 기록).이번 긍정 평가(61.8%)는 지난달(59.6%)보다 2.2%포인트 높아진 반면, 부정평가(33.4%)는 지난달 34.2%)에 비해 0.8%포인트 하락했다.한편 리얼미터의 6월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 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5월 26~31일, 6월 26~30일, 전국 18세 이상 1만5300명(시·도별 5~6월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신뢰수준에서 응답률은 95% ±3.3%P, 3.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