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호 도의원 “수산물안전성센터·보건환경연구원 방사능 ‘불검출’…소비 촉진 노력해야” 범도민적 챌린지 캠페인… 조길연 의장·김태흠 도지사·김지철 교육감 ‘지목’
  • ▲ 신영호 충남도의원.ⓒ충남도의회
    ▲ 신영호 충남도의원.ⓒ충남도의회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있은 가운데 충남도의회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인해 증폭된 불안감 해소와 감소한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 충남도가 적극 나갈 것을 촉구했다.

    12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신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모든 국민이 두려움에 휩싸여 있다”며 “가장 큰 문제는 어업인과 수산업계의 피해”라고 강조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학교급식‧수산물‧농산물 등에 대한 방사능 조사 결과 지금까지 단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신 의원은 “원전 오염수 문제는 2011년 원전 사고 당시부터 예견돼 온 문제로 충남은 수산물안전성센터와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꾸준히 방사능 검사를 해오고 있다”며 “검사 결과에서 나타나듯 단 한 건의 방사능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수산물의 안전성과 도민 안전을 위해 이제는 정치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을 멈춰야 한다. 충남의 안전한 바다와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전통시장에서 국내 수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를 충남 전체로 확대 추진하고, 방사능 검사 확대 및 결과 공개와 함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범도민적 챌린지 캠페인’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신 의원은 5분 발언 후 ‘안전해유 충남 바다, 안심해유 충남수산물’을 외치며 챌린지 캠페인을 벌인 후 다음 대상으로 조길연 충남도의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지목했다.

    한편 13일 오전 10시 30분 충남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수산인 한마음대회·위축된 수산물의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을 한다. 이 캠페인에는 김태훈 충남도지사와 조길연 충남도의장 등 150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