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송 아파트 신축현장 외벽 거푸집 작업 중 25층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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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추락해 숨졌다.6일 청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2분쯤 흥덕구 오송읍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인 베트남 국적 A(39)씨와 B(36)씨가 25층 높이에서 추락했다.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고,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이들은 이날 외벽 거푸집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용노동부도 해당 공사장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