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장
  • ▲ 이성희 노동부 차관.ⓒ한국노동연구원
    ▲ 이성희 노동부 차관.ⓒ한국노동연구원
    충북 청주 미원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을 지낸 이성희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장(60)이 29일 고용노동부 차관에 발탁됐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발표한 신임 장·차관 인선에 이 차관의 이름을 올렸다.

    이날 차관으로 임명된 신임 이 차관은 청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공대 금속공학과와 고려대 노동대학원 경영학과에서 학위를 받았다. 

    언론사 노동담당 기자로 취재활동을 했었던 이 차관은 매일노동뉴스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이어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건설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중앙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조정심판국장 등 노동분야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5∼2017년에는 청와대 고용복지수석비서관실 고용노동비서관을 지냈다.

    최근 이 차관은 노동 전문가로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방향에 대한 비전을 여러 차례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