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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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미원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을 지낸 이성희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장(60)이 29일 고용노동부 차관에 발탁됐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발표한 신임 장·차관 인선에 이 차관의 이름을 올렸다.이날 차관으로 임명된 신임 이 차관은 청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공대 금속공학과와 고려대 노동대학원 경영학과에서 학위를 받았다.언론사 노동담당 기자로 취재활동을 했었던 이 차관은 매일노동뉴스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이어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건설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중앙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조정심판국장 등 노동분야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5∼2017년에는 청와대 고용복지수석비서관실 고용노동비서관을 지냈다.최근 이 차관은 노동 전문가로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방향에 대한 비전을 여러 차례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