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까지…해수욕장 개장 전후 기간 해상표류·구명조끼미착용·음주익수·방파제추락 등 사고
-
동해해양경찰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27일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에서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해서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관심’, ‘주의보’, ‘경고’단계로 나눠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다.연안 사고 발생이 해수욕객이 몰리는 시기에 집중됨에 따라 해수욕장 기간 전후 1~2주를 포함해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게 됐다.이 기간 주요사고 원인으로는 물놀이 중 부주의에 의한 해상 표류, 구명조끼 미착용 및 음주에 의한 익수, 방파제 추락 등 안전수칙 미준수가 대부분이다.이에 따라 강풍 시에는 튜브 사용을 자제하고, 연안해역 기상은 갑자기 변화될 수 있으므로 구명조끼는 항시 착용하며 음주 후 물놀이는 심장마비 등 사고의 원인이 되므로 절대 금지해야 한다.동해해경 관계자는 “위험예보 기간에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홈페이지, 옥외 전광판, 방송 장비 등을 활용해 홍보와 안전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