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분야 집중 전략 성과
  • ▲ 청주시가 민선8기 1년만에 역대 최대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사진은 이범석 시장이 직접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는 장면.ⓒ청주시
    ▲ 청주시가 민선8기 1년만에 역대 최대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사진은 이범석 시장이 직접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는 장면.ⓒ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민선8기 취임 1년 만에 역대 최대 성과인 21조70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출범 초기부터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분야 유망기업의 전략적 유치로 청주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하고, 이와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기업 친화도시를 만들어간다는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매진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러‧우전쟁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대기업 공급망 축소 등 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이었지만,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에 집중하는 공격적인 투자유치로 첨단 유망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약속받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 결과 투자를 약속한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기업은 △㈜SK하이닉스 M15X(15조) △㈜LG에너지솔루션(4조) △㈜아이에스동서(2500억) △심텍(3000억) △㈜셀트리온(7182억) △㈜이녹스첨단소재(2500억) 등이다.

    천안에 본사를 두고 있는 양극제 알루미늄 집전체 생산 국내 1위 기업으로 글로벌 완성차 배터리 제조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1차 협력사인 ㈜동일알루미늄 투자유치는 이범석 시장이 직접 발로 뛰어 얻어낸 성과라는 평가다.

    이밖에도 시는 2023년 기업 경영안정자금을 5억원에서 8억원으로 증액하고 이자보전 기간도 3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는 등 장기적인 경기둔화,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선8기 1년 성과를 발판 삼아 내실 있는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첨단 전략산업 유치를 위해 투자계획을 논의하고, 제도개선과 규제혁신, 투자의향 기업 접촉확대 및 적극적인 인센티브 제시 등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