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이사회, 그랜드호텔 메인타워·마운틴콘도 2건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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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1984억원을 투입, 향후 5년간 호텔과 콘도 등 기존동에 대한 환경개선공사를 추진한다.강원랜드는 26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그랜드호텔 메인타워 및 마운틴콘도 기존동 환경개선공사 추진계획(안)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이번 결정에 따라 총사업비는 1984억 원,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5년 동안 객실 인테리어, 전기·통신·소방·기계공사, 외장공사 등이 진행된다.강원랜드 이사들은 2000년 이후 단계적으로 개장한 하이원리조트 호텔 및 콘도 객실의 노후화에 따른 고객 불만 해결과 시설의 안전성 확보 등 경쟁력 있는 리조트 영업환경 구축을 위해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이어서 이사회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9조의2(중장기재무관리계획의 수립 등) 및 이사회 규정 제7조(의결사항)에 따라 경영목표 및 투자 방향, 현재 재무상태 진단, 2023~2027년 재무관리계획 등을 담은 △2023년~2027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안)을 심의해 원안 의결했다.이사회를 통과한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은 기획재정부장관과 주무 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제출된다.한편, 강원랜드 이사들은 이사회에 앞서 전 탄광문화공원사업 공사가 진행 중인 옛 동원탄좌 부지에서 공사현장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