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일행 6명과 암벽등반 중 사고…심정지 상태
  • ▲ 25일 오전 강원소방본부 인제구조대‧원통구조대 소방관들이 사고 현장에서 암벽등반 중 추락한 여성을 병원으로 옮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 25일 오전 강원소방본부 인제구조대‧원통구조대 소방관들이 사고 현장에서 암벽등반 중 추락한 여성을 병원으로 옮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25일 오전 9시 16분쯤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 95 설악산 몽유도원도 신선벽에서 암벽등반 중 60대 여성이 70m 아래로 추락,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 1시간 29분 만에 최 모씨(65‧여‧서울 거주)를 인제고려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이날 사고는 A 통신대 산악회 일해 6명과 함께 몽유도원도 신선벽에서 암벽등반 중 70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강원소방본부 인제구조대‧원통구조대 소방관과 경찰 등 22명이 긴급 출동해 최 모 씨를 암벽 아래에서 발견했으나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이날 암벽등반 중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춰는 지 등 추락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