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 6‧25 참전용사 전국 최고 수준 보상·예우”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5일 오전 6‧25 전쟁 제73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에게 전국 최고로 예우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실에서 열린 ‘6·25전쟁 73주년 기념식 및 전쟁영웅 위로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기념사에서 “참전용사가 지켜낸 국토는 대한민국 번영의 터전이 됐고 자유와 민주의 가치는 우리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핵심가치가 됐다”며  6‧25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6·25 참전용사의 수많은 영웅적인 이야기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어 마음 아프다. 우리 도는 모든 후손이 기억하도록 충남의 전쟁영웅 이야기를 발굴·홍보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보상과 예우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김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김남용 서부보훈지청장, 진태구 전 태안군수, 보훈단체 회원과 참전용사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영상 시청, 국민의례, 표창, 6‧25 노래 제창, 전쟁영웅 위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