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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의회가 23일 '백제문화촌 조성 사업'의 조속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공주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공주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44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송영월 의원이 발의한 이 결의안을 채택하고 결의안을 중앙부처, 충청남도, 전국 시군구의회 및 시군에 발송했다.결의안에는 중앙부처와 충남도가 백제문화촌 조성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관광구조 변화에 따른 국가적인 차원의 종합 대응책을 마련 등이 담겼다.송 의원은 "백제문화촌 조성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침체된 지역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백제문화촌 조성 사업은 공주시와 부여군, 청양군이 함께 역사·문화·교육의 융복합 백제문화권 관광거점 조성 사업 목적으로 사업비 2000여 억 원 투입해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