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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교원해외파견사업 단기해외교육봉사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국립국제교육원은 국제화 역량을 갖춘 교원양성과 공적개발원조(ODA) 국가에 대한 교육원조를 목적으로 단기해외교육봉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로써 하계 파견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공주대가 선정됐다.이번 해외 교육봉사단은 4주간의 사전교육을 거쳐 다음 달 23일부터 8월 19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지역 초·중등학교에 사범대학 예비교사 15명을 파견할 예정이다.각 전공 맞춤형 교과교육(컴퓨터, 영어, 수학, 과학, 예·체능)과 한국어, 한국문화 체험 활동(K-pop, 사물놀이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앞서 공주대는 과거 두 차례 단기 해외교육봉사 사업에 선정돼 파견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이동재 사범대학장은 "해외 교육봉사는 예비교사인 학생들이 기초교육 봉사 활동과 현지 교류 경험을 통해 국제협력과 글로벌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