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감소, 곡물 식용유 가격 크게 올라 특별 경영안정자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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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피해기업을 방문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피해기업을 방문해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21일 신병대 부시장은 흥덕구 강내면에 소재한 식품기업 해사랑을 찾아 현장에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 기업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서도 혁신적 경영과 투자·R&D 확대를 통해 꾸준한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업체로 경영 어려움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해사랑은 식약청 HACCP 인증과 USDA-NOP 인증을 취득하고 2007년부터 어린이용김, 유기농김, 와사비김, 올리브유김, 감귤김 등 다종의 조미김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출이 약 45% 감소한데다 곡물과 조미김의 원재료인 식용유의 가격이 100% 이상 인상돼 특별 경영안정자금과 해외판촉 지원사업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신병대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한다”며 “중소기업이 틈새시장에서 품질로 경쟁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 환경변화로 인한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해결할 수 있도록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