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구상 및 사업전략화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올 말까지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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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복대동 일원 시유지가 랜드마크 시설과 수익시설로 개발된다.21일 시는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범석 시장과 관련부서 공무원, 건축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대동 복합개발 기본구상 및 사업전략화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시는 소규모 산발적인 개발계획을 막고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토지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공공시설 건립을 위한 재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공동 용역수행자로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복대동 시유지의 현황 및 부동산 개발 여건 분석, 공공시설 건축기획, 사업성이 확보된 수익시설의 복합화를 통한 실현 가능한 사업 구상 등을 마칠 예정이다.시는 이를 바탕으로 복대동 복합개발 추진전략을 수립하는데, 사업 추진력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해 랜드마크 시설 건립과 수익시설 분양에 중점을 둔다.시 관계자는 “원자재값 상승 및 금리 인상 등으로 침체된 부동산 경기 속에서 사업성을 확보하는 것이 이 사업의 관건”이라며 “다음 달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복합개발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공공시설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