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년만에 55% 33조원 달성…지역균형발전 전략 전환
  • ▲ 충북도청 전경.ⓒ뉴데일리 D/B
    ▲ 충북도청 전경.ⓒ뉴데일리 D/B
    충북도 민선 8기 투자유치 목표액 60조원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투자유치 목표액이 총 60조원으로 출범 1년만에 목표의 55%인 33조원을 달성할 예정이다.

    이처럼 1년만에 전체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한 것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분야 핵심 앵커기업인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제약 등을 유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여서 높이 평가된다.

    이날 발표한 2차년도 투자유치 전략은 △저발전균형발전을 위한 투자유치 지원 확대 △전략산업별 클러스터에 대한 기업 투자 집적화 △벤처 및 소프트웨어 및 미래 신산업(수소, 도심항공교통, 식품, 문화콘텐츠)분야 기업 유치 등에 중점을 두었다.

    도내 산업단지기반과 기업체가 집중된 중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반이 열악한 저발전지역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투자유치, 저발전지역에 대한 투자보조금 道 분담률 10% 확대, 맞춤형 투자유치 시·군컨설팅, 투자유치 기반인 산업단지 조성 등을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충북을 바꿀 미래 신산업 분야로 수소, 도심항공교통, 식품, 문화콘텐츠 등의 기업도 유치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신규 벤처임대공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민선8기 1년인 6월말 투자유치 33조원이 넘을 것이며, 이는 도정 역사상 최단기간 투자유치 달성하는 것”이라며 “민선 8기 2차년도는 투자유치 지역균형발전과 충북을 새롭게 하기 위한 소프트파워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