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표 먹거리, 당도와 식감 최고 평가 전국 소비자 공략중
  • ▲ 충북 영동군 양산수박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영동군
    ▲ 충북 영동군 양산수박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영동군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또 다른 여름철 건강 먹거리 ‘솔향 품은 명품 수박’ 본격 출하가 시작됐다. 

    19 군에 따르면 군내 수박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영동 양산수박’이 이달 4일 첫 출하를 시작한 이후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명 ‘솔향 품은 명품 수박’ 으로 인지도를 올리고 있는 양산수박은  금강의 맑은 물과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식감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70여개 농가로 구성된 영동군수박연구회(회장 이동진)는 50㏊의 시설하우스에서 올해 2400여톤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구리, 수원, 인천 등 전국 방방곡곡으로 출하 중이다.

    작목반원들은 토양에 맞는 시비처방 등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수확 후에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토양검점과 미생물을 공급하는 등 최고 품질의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동군수박연구회 이동진 회장은 “코로나19, 용담댐 방류 피해 등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원들과 합심해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릴 수 있는 명품 수박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 농가들이 정성들여 키운 덕에 올해 영동 수박은 유달리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고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