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충청에너지서비스·청주복지재단 업무협약 이어 발대식
  • ▲ 청주시 도시가스 안전매니저 130여명이 발대식을 가졌다.ⓒ청주시
    ▲ 청주시 도시가스 안전매니저 130여명이 발대식을 가졌다.ⓒ청주시
    충북 청주시, 충청에너지서비스, 청주복지재단이 함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19일 시는 이범석 청주시장,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청주복지재단, 충청에너지서비스는 △도시가스 안전매니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복지안전망 확대) △종사자 교육 참여 및 지원 △위기가구 발굴 및 서비스 지원·연계 △복지정보 등 영상 및 제작물 게시 홍보 등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도시가스 안전매니저 130여명이 ‘안전매니저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 전달, 선서문 낭독, 복지사각지대 발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 안전매니저는 도시가스 검침 및 점검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청주복지재단에 의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신고가 들어온 취약계층에 대해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하고 복합적인 문제나 복지욕구가 있는 대상자는 읍·면·동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는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세대가 발견되면 도움을 요청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종사자인 도시가스 안전매니저 분들은 이웃의 가장 가까이에서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살필 수 있는 분들이다”며 “이번 협약으로 위기가구를 적기에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