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일자리기반시설 등 건립 귀농인구 늘 것”
  • ▲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박덕흠 의원실
    ▲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박덕흠 의원실
    충북 괴산군이 2023년도 농촌공간 정비사업에 선정돼 정주여건을 마련하는데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악취가 발생한 돈사와 퇴비공장 등이 정리되고 일자리 인프라 및 주거공간 조성, 정주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영동‧옥천‧괴산)은 16일 괴산군이 농식품부의 ‘2023년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 괴산군 사리면 일대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주민 삶의 질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의원실이 농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괴산군 사리면 소매리·중흥리 일원에 위치한 대규모 돈사와 퇴비 공장 등을 정리하고, 그 자리에 일자리 인프라 및 새로운 주거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사리면은 국도 34호선, 증평IC, 음성IC,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해 우수한 지리 여건을 갖추고 있지만, 축사와 퇴비 공장에서 나온 악취로 그동안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상권 축소와 인구 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놓여 있었다.

    이에 농촌공간정비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일자리 기반시설, 임대주택 등이 들어서게 되면서 청년농을 비롯한 귀농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이달 초 괴산군이 국토교통부 등 7개 부처가 연계하는 ‘2023년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또 한 번 정부의 대규모 지원사업에 선정돼 주민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는 초석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