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지자체 관계자 현장 방문 농가 의견 반영 주문
  • ▲ 박덕흠 의원이 15일 영동군 양강면 우박 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있다.ⓒ박덕흠 의원실
    ▲ 박덕흠 의원이 15일 영동군 양강면 우박 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있다.ⓒ박덕흠 의원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영동‧옥천‧괴산)이 우박 피해현장을 방문해 직접 확인하고 정부와 지자체, 농협이 농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속히 지원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15일 박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 농협 관계자 등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강풍을 동반한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15일 기준으로 영동군 106.2ha, 괴산군 32.2ha의 우박 피해를 입었다.

    이날 박 의원은 정영철 영동군수, 농림축산식품부, 충북도, 농협 관계자 등과 함께 영동군 양강면 과수 농가를 방문해 우박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정부와 지자체, 농협이 농민들의 현장 의견이 반영된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 자리서 농림부 관계자는 자연재해 피해에 대해 재해복구비 명목으로 농약대, 대파대 등을 지원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고, 농협도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박 의원은 “냉해와 과수화상병에 이어 우박까지 겪게 돼서 자연재해와 해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많다. 농작물 피해 보상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이 정부 정책이나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논의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