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콘텐츠센터 ‘제천 창공’ 개소전국 e-스포츠대회 개최 등 신규 육성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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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지역청년들이 창의력과 열정만 있으면 콘텐츠산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13일 시는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제천형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시작을 선언하며 미래비전과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콘텐츠산업은 경쟁력만 있으면 어디에서든 성공할 수 있는 만큼, 지역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제천에 살면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최근 시는 공모를 통해 4개 분야 입주자를 선정하고 7월부터 콘텐츠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제천콘텐츠센터 첫 입주업체는 제천 창작 공방을 의미하는 ‘제천창공’으로 앞으로 가능성 있는 콘텐츠 제작자를 발굴하고 지역에서 전문 콘텐츠 제작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국내 유명 플랫폼의 현대 판타지부문 1위, 전체 장르 3위를 차지했던 작가명 고갱으로 활동하는 웹소설 작가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작품마다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국내 유명 플랫폼 웹툰 작가인 로지야, 게임 전문 채널인 미호TV의 방송 크리에이터와 제작진, ‘양철곰’과 ‘09:47’로 유명한 이기훈 작가, 유명 일러스트 작가 등도 참여한다.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제천형 콘텐츠산업 육성은 인구감소 시대 지방 도시인 제천의 생존을 위한 핵심 전략사업”이라며 “제천의 콘텐츠산업이 지역의 청년들에게 눈에 보이는 희망과 잡을 수 있는 목표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