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동충주산업단지에 전기차 부품 중부권 신규거점 구축
  • ▲ 충북도와 충주시가 현대모비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우측으로부터 김영환 충북도지사, 오흥섭 현대모비스 전무, 조길형 충주시장.ⓒ충북도
    ▲ 충북도와 충주시가 현대모비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우측으로부터 김영환 충북도지사, 오흥섭 현대모비스 전무, 조길형 충주시장.ⓒ충북도
    충북 충주시 동충주산업단지에 현대모비스 전기차용 배터리팩 제조공장이 들어선다. 

    5일 충북도와 충주시에 따르면 김영환 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오흥섭 현대모비스㈜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현대모비스㈜와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현대차그룹의 국내 전기차 장기 투자전략의 일환으로 전기차용 배터리팩의 중부권 신규거점이 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초기 2000억원을 시작으로 총 5000억원을 투자해 동충주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이 공장이 가동되면 약 4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기대된다.
      
    오흥섭 전무는 “중부권 전동화 부품 제조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장 신설로 기업의 성과 달성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 충주에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신규 공장을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현대모비스㈜가 친환경 차량용 부품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