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3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선정 409억 확보
  • ▲ 충북대 전경.ⓒ충북대
    ▲ 충북대 전경.ⓒ충북대
    충북도·충북대 컨소시엄이 교육부 ‘2023년도 첨단분야 혁심융합대학 공모사업’ 이차전지 분야에 선정돼  이 분야 핵심 인재양성에 나선다.

    이번 선정으로 충북대는 앞으로 4년간 국비 408억원을 지원받아 인하대 등 전국 5개 대학과 함께 개방과 협업을 통한 지자체-대학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 수준의 이차전지 핵심인재를 양성한다.

    충북도가 배터리 생산과 수출이 전국 1위인 점과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등 선도기업과 120여 개 기업이 집적돼 공동연구 및 연구결과 실증 지원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차전지 산업현장의 인력수요와 공급 간의 불균형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력수요와 실무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파악해 도내 대학과 인력양성 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충북대와 도는 타 지역 대학과 함께 산업수요를 반영한 공동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기업이나 연구기관 등의 참여를 통한 실무중심의 교육부터 취업까지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은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에 있으며, 산업계와 대학간 인력연계를 위해서는 혁신융합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차전지 분야에 취업을 꿈꾸는 인재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수 있는 지역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