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명 중 강원도 13명 선정…공공병원 의료수급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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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023년 보건복지부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에서 전국 최다의 장학생을 배출해 지역 공공병원의 의료수급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공중보건장학제도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병원에 안정적인 의료인력 공급을 위해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제도로, 선발된 학생들은 면허 취득 후 2~5년간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에서 의무복무를 한다.도는 초임간호사의 채용을 돕기 위해 청년간호사 근속장려금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초임호봉 1~5호봉 이내인 정규직 간호사에게 3년 또는 5년 만기 약정 선택지급 방식으로 월 70만 원 또는 월 90만 원을 적립해주는 제도로, 지원 기간만큼 해당 의료원에 의무복무하는 조건이 있다.윤승기 도 보건체육국장은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지역 의료인력난을 해소하고 의료인의 지역 내 의료기관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