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예산 전액 삭감 추경으로 13억80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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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도내 임산부와 초등학교 학생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1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비 예산이 전액 삭감돼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추경에서 13억8000만원을 확보해 임산부에게는 친환경농산물을,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을 이용 학생에게는 친환경 제철과일을 지원하기로 했다.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충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돼 2020년부터 3년간 농식품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해왔다.그러나 올해 국비 예산이 전액삭감 돼 사업유지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해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게 됐다.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도 지난 2018년부터 농식품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해왔으나, 올해 국비 예산이 삭감돼 도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게 됐다.도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과 초등볼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초등학생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산물 지원을 통해 건강지킴이로 앞장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