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사, 현지 바이어와 1대1 매칭 ‘수출상담’
  • ▲ 천안시가 수출 중소기업의 호주 시장 진출과 경제교류 협력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천안시 무역사절단’을 운영해 바이어들과 기업대표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천안시
    ▲ 천안시가 수출 중소기업의 호주 시장 진출과 경제교류 협력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천안시 무역사절단’을 운영해 바이어들과 기업대표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 무역사절단이 수출 중소기업의 호주 시장 진출과 경제교류 협력을 위해 지난 21~27일 187만 불(USD) 상당의 중소기업 제품 수출 기회를 창출했다고 31일 밝혔다. 

    무역사절단(단장 김성수)에는 ㈜주안(대표 김성수), 베니라이트(주)(이사 임성규), 제이씨에프(대표 최용서), ㈜씨에스테크(대표 이재선), ㈜슈올즈(대표 이청근), 장바이오텍(주)(대표 장석재), ㈜쟈뎅(대리 박범관)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시와 지역 내 7개 기업체 대표는 현지 바이어들과의 맞춤형 1대1 상담을 통해 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계획 등을 함께 논의한 결과 187만 불(한화 24억 원 상당) 규모 수출 계약 상담이 이뤄졌다.

    바이어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제품으로는 근적외선 의료기기, 철근 절곡기, 초밥 식자재류, 다목적 세정제, 기능성 신발, 시스템 창호, 티백 차류 등이었다.

    현지 바이어들 중 일부는 시 소재 공장으로 직접 방문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방문이 이뤄질 경우 해당 기업체는 실질적 계약 수행은 물론 수출물량 확보 등 제품 판로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절단 운영에 참여한 한 기업체 대표는 “중소기업인들이 수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절단 운영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시드니·멜버른 무역관의 협조를 얻어 사전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참여기업체를 선정했으며, 수출증대를 위한 현지 바이어 물색 등 현지인 맞춤형 수출제품 홍보 전략을 준비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