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바우처 100만원·첫만남이용권 200만원 등 최대 571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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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셋째 이상 자녀에게 지원하던 양육지원금을 1000만원으로 올리고 전체 출생아로 확대 지원한다.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 출산육아수당으로 통합 지원하고, 기존 셋째아 이상 자녀 1명당 총 900만원이던 양육지원금을 1000만원으로 올렸다.출산육아수당이 올해부터 모든 출생아에 적용됨에 따라 임신출산바우처 100만원,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출산육아수당 1000만원, 부모급여 840만원, 아동수당 960만원, 보육료(누리과정 포함) 2617만원 등 1인당 총 최대 5717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한 명의 자녀도 출산하지 않는 초저출산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셋째아 이상에게만 선별 지급하던 것을 모든 출생아로 확대했다”며 “셋째아 이상에게도 기존 9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오른 것으로 양육정책 축소나 폐지로 오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