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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보건소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진드기 활동 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야외활동과 농작업 시 진드기 접촉에 주의해 달라고 24일 밝혔다.최근 경남과 전북, 제주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SFTS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4월에는 국내 사망 사례도 발생하기도 했다.SFTS는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없는 질병으로, 주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발생하며 치명률은 20%에 이른다.고열과 소화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몸살감기와 유사한 증세를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따라서 보건소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체온이 38도를 넘거나 설사,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시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행동 수칙을 지키는 것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의 유일한 방법"이라며 "철저한 행동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