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특구, 농업스타트업단지 등과 인접 역점사업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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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의회가 인접지역인 음성군 원남면에 조성되는 ‘폐황산 처리시설’ 반대 성명서를 채택했다.19일 증평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윤성 의원을 비롯한 7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이 성명서를 채택했다.조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음성군 원남면은 증평군 증평읍과 도안면의 인접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증평의 대표적인 관광특구인 에듀특구 관광단지와 미래 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계획 중인 농업스타트업단지 및 스마트팜과도 멀지 않아 이들 사업의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이어 “폐황산은 청정자연을 파괴하고 인체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 물질”이라며 “증평 군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폐황산 처리시설 설치사업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