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9일 위촉식·1차 정기회의…위원장에 임강수 씨 선출
  • ▲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19일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충남도
    ▲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19일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충남도
    한국국방연구원 등 국방기관의 충남도내 유치를 위한 핵심 역할을 할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가 19일 공식 출범했다.

    도에 따르면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공공기관유치단장,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제7기 충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산하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는 예비역 장성, 교수 등 국방·안보 전문가와 도민 대표 등 총 15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국방기관의 도내 유치 전략에 대한 자문과 제언 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장에는 임강수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장(예비역 대령)을 선출했으며, 위원회 임기는 내년 5월까지 1년간이며,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위원회는 첫 정기회의를 통해 위원회 설치 목적과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국방기관 유치 추진 현황을 살폈으며,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위원회는 국방기관 유치 전략 수립, 중장기 국방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 단계적 실행방안(로드맵) 마련 등 도를 국방 수도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발굴·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출범으로 도내 국방기관 유치 활동에 힘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원회와 함께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맞춰 한국국방연구원 등 국방기관 도내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