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코레일과 연계 수도권 여행객 대상 시티투어 진행빵만들기·산림레포츠체험·병천순대거리 등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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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의 도시’ 충남 천안시가 수도권 주민의 ‘기차 여행지’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16일 천안시에 따르면 5~6월 4차례 운영하는 코레일 연계 기차여행 시티투어 코스가 참여자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2일과 14일 진행한 시티투어에는 60여 명의 여행객이 빵 체험, 민간 수목원, 병천 순대거리, 태조산 무장애 나눔길, 산림 레포츠 시설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참석자들은 서울역에서 일반 철도(무궁화)를 이용해 천안역에서 내려 천안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추억 쌓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빵 만들기 체험과 산림 레포츠 체험에 직접 참여해 특별한 재미가 더해진 여행이었다는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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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참여한 수도권 거주 한 여행객은 “여행사의 홍보내용을 보고 가족과 함께 신청했다”며 “다른 지역과 달리 천안 여행은 부담이 없고 미처 몰랐던 쏠쏠한 재미가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지난 달 28일 진행된 코레일 협력 여행사 팸투어의 결과인 이번 기차여행 연계 시티투어는 6월까지 2차례 예약이 확정됐다. 시는 앞으로 더욱 기차여행 연계 시티투어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시는 올해 1~4월 7차례 걸쳐 196명을 다양한 분야의 팸투어를 실시해 ‘여행하기 좋은 천안’ 홍보와 관광객 유치 노력을 펼쳐왔다.시 관계자는 “수도권 관광객들이 열차를 이용해 천안역에 내리면 시티투어 차량을 이용해 20명 단위로 이동한다”며 “관광지 투어와 빵‧오이‧치즈체험 등을 통해 천안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