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고품질 쌀 생산 위해 적기 이앙 실천 당부
  • ▲ 충북농업기술원이 적기 모내기를 당부했다.ⓒ충북도
    ▲ 충북농업기술원이 적기 모내기를 당부했다.ⓒ충북도
    충북농업기술원이 맛있는 쌀 생산을 위해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해 적기에 모내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11일 농업기술원은 적기에 모내기를 하면 완전미 수량이 증가하고 쌀의 질과 밥맛이 향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충북지역 모내기 적기는 중부 평야지 기준 중만생종은 5월 말부터 다음달 15일까지이고, 중생종은 다음달 15~20일이다. 

    중산간지인 제천과 단양지역은 조생종의 경우 10~20일이 적기이다.

    모내기를 적기에 하지 않고 일찍 서두르게 되면 8월 고온기에 이삭이 패고 높은 온도에서 벼가 익게 되어, 벼 이삭의 호흡이 증가하고 양분 소모가 많아져 쌀의 질이 떨어진다.

    반면에 너무 늦으면 충분한 영양생장을 하지 못하여 수량이 줄어들고, 등숙과 품질이 저하된다.

    농업기술원은 “지역별 알맞은 품종을 적기에 이앙하면 수량 확보와 미질 향상에 유리하므로 최적기에 모내기가 실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