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계, 그곳에 가면 즐거움이 있다’…4천명 찾아충주중원문화재단, 목계나루 봄맞이 행사 ‘성료’
  • ▲ 충주 목계나루 강배체험관.ⓒ충주중원문화재단
    ▲ 충주 목계나루 강배체험관.ⓒ충주중원문화재단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지난달 8~30일 목계나루 강배체험관 및 유채꽃밭 일원에서 개최한 봄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일 중원문화재단에 따르면 목계나루 유채꽃밭과 함께 시민들이 봄을 즐기기 위해 목계나루 강배체험관, 문화공간에 마련된 이번 봄맞이 행사는 약 4000명이 참여했다.

    목계나루 문화공간 내 ‘나루터 카페’를 수국, 장미 등의 화훼장식으로 꾸미고, 꽃차·플라워 원데이 클래스로 즐길거리를 더해 시민들에게 봄기운을 전했다.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목계나루 특화프로그램으로 진행한 목계 아트 피크닉 ‘봄’에는 2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며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 피크닉, 버스킹 공연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남한강변을 중심으로 하는 목계나루의 풍경을 한층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역예술단체 충주수채화연구회, 화울회, 남한강전, 충주사생회와 함께한 ‘봄날의 꽃을 그린 작가展’도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지역작가의 작품 3점과 아트상품이 판매돼 시민과 예술인의 만남의 장으로써 문화교류의 공간으로 초석을 다졌다.

    재단 관계자는 “‘목계, 그곳에 가면 즐거움이 있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목계나루 문화공간에 방문하시는 시민분들이 문화예술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에는 ‘목계나루에서 만나는 충주예술’을 주제로 서연민화회와 지선먹그림회가 전시를 이어가고(2~17일), 2023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다양함을 짓다’(20~21일)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