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페이 이미지.ⓒ공주시
    ▲ 공주페이 이미지.ⓒ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지역화폐인 '공주페이'의 충전 한도를 100만원까지 한시적으로 상향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1인당 월 충전 한도는 70만원과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원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5월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충전 한도를 30만원 증액,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과 국내 대표 선사문화축제인 공주석장리 구석기축제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등 방문객 급증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같이 조정하기로 했다. 

    공공배달앱도 가정의 달에 5000원 쿠폰 이벤트를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비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랑 상품권인 공주페이와 함께 가족사랑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현재 공주페이 누적 가입자 수는 16만1045명이며 충전액은 4503억 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