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등 주요 인사 참석 충북대서 행사…11월까지
  • ▲ 김영환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원의 아침밥’ 행사가 열렸다.ⓒ충북도
    ▲ 김영환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원의 아침밥’ 행사가 열렸다.ⓒ충북도
    충북대 제1학생회관 한빛식당에서 열린 ‘천원의 아침밥’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도내 5개 대학 학생들에게 1000원에 아침밥이 제공된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도지사, 황영호 도의회 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고창섭 충북대 총장과 교직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원의 아침밥’ 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7억3000여만원을 들여 충북대, 청주대, 서원대, 건국대 글로벌캠퍼스, 중원대 등 5개 대학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것이다. 

    이들 5개대 학생들은 4000원 상당의 아침밥을 농식품부가 1000원, 대학이 2000원을 지원하고 학생이 1천원을 부담하면 먹을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으로 학생들에게는 식비 부담을 낮추고, 쌀 소비는 늘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영환 지사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으로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에 든든히 아침식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약 20분간 배식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