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철도주간 운영, 철도 포럼 기록물 전시회 등
  • ▲ 이재영 군수(왼쪽부터 다섯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역터 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증평군
    ▲ 이재영 군수(왼쪽부터 다섯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역터 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증평군
    증평역 개통 100주년을 맞아 오늘부터 7일간 철도주간을 운영하는 충북 증평군이 1일 이재영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역터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1일 증평군에 따르면 일제강점기인 1923년 5월 1일 개통한 증평역은 당시 청안역이라는 명칭으로 지금의 증평군청 앞 도로에 위치해 있었다.

    현재의 증평역은 지난 1980년 충북선 복선화 사업에 따라 이전한 곳으로 이날 기념비가 설치된 자리는 당시의 역터와 가장 가까운 증편군청 민원실 앞이다.
      
    이날 제막식을 시작으로 철도주간 동안 철도의 미래를 내다보는 증평역 100년 기념 철도 포럼, 스마트 U도서관 개관식과 증평 철도역사 기록물 전시회 등이 연이어 열린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한 세기 군민의 발이 되어준 증평역 개통 100주년을 맞이하여 증평 철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정체성 확보는 물론, 철도 인프라 확충을 통한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철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