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부여 비전 2040 중장기 발전계획 착수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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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1일 읍·면 및 권역별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사업 발굴과 무분별한 투자 방지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부여 비전 204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보고회는 2017년 ‘2030 부여군 비전 계획’ 수립 이후 부여군의 다양한 환경 변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5년간 이룬 성과와 급변하는 국내·외 트렌드 변화에 맞춰 부여군의 미래비전 제시와 실현을 위한 일관성 있는 지침서를 마련할 계획이다.군은 204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은 △국내 최대 스마트팜 보유 △농촌협약 △장암~석성 금강대교 건설 △부여 일반산업단지 승인 △유기농 복합단지 조성사업 △소부리 커뮤니티케어센터 건립 △백마강 테마파크 조성 등이다.이재후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본부장은 “부여군은 성과에 비해 객관적 지표가 다소 아쉬운 수준”이라며 부여군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군은 △12년 연속 국가브랜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은 ‘굿뜨래’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 조합지수 도내 1위 △다산 목민상 대통령상 수상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최고 등급 달성 등 부여군의 경제, 관광, 행정 거버넌스의 우수한 잠재력을 활용해 객관적 평가지수 목표를 설정하고 부여군의 지속가능성을 회복해나갈 계획이다.박정현 군수는 “앞으로 2040년까지 군민을 위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객관적 지표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은 착수보고회에서 지역 현실을 감안한 7대 부문(농업·산업경제·환경·문화관광·지역계획·보건복지·경영행정) 종합분석으로 지역의 특성과 정책적·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맞는 발전계획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