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기사 차량에 끼어 119에 의해 ‘구조’덤프트럭 운전사도 경상…병원서 치료 중
  • ▲ 추돌 사고를 낸 고속버스 앞부분이 크게 파손돼 있다.ⓒ송영훈 객원기자
    ▲ 추돌 사고를 낸 고속버스 앞부분이 크게 파손돼 있다.ⓒ송영훈 객원기자
    26일 오후 7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분기점 부근에서 A 씨(60대)가 몰던 고속버스가 B 씨(60대)의 25t 덤프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 승용차도 사고로 이어졌으나 가벼운 접촉 수준의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기사 A 씨가 크게 다쳐 찌그러진 차량에 끼어있다가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덤프트럭 운전자 B 씨도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 ▲ 경찰과 119구조대원들이 26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청주분기점 인근 사고 현장에서 수습을 하고 있다.ⓒ송영훈 객원 기자
    ▲ 경찰과 119구조대원들이 26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청주분기점 인근 사고 현장에서 수습을 하고 있다.ⓒ송영훈 객원 기자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 4명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수습을 하는 약 2시간 동안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25t 덤프트럭 운전기사가 차선을 변경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