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감소·통행시간 절약·교통흐름 원활 등 강점”
  • ▲ 류제국 천안시의원.ⓒ천안시의회
    ▲ 류제국 천안시의원.ⓒ천안시의회
    충남 천안시의회 류제국 의원이 18일 제25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류제국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도시 외곽지역 회전교차로 도입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천안시 회전교차로 도입의 장점으로 △교차로 내 교통사고 감소 △통행시간 감소 △원활한 교통흐름 △도시 미관 개선을 언급하며 회전교차로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일 실시한 보건복지문화위원회의 공무국외여행지 방문지인 호주의 회전교차로 사례를 직접 비교하며, 천안시의 회전교차로의 아쉬움을 나타냈으며, 신호체계 개선뿐 아니라 도로교통 시설물의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로교통공단 회전교차로 보고서를 언급하고 회전교차로에서 교통사고 감소 원인을 찾은 선진국의 사례를 공유하며 천안시의 회전교차로 도입의 당위성과 함께 적극적인 도입을 설명했다.

    학교와 어린이집, 경로당 등 이면도로 주변의 인사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장소에 초소형 회전교차로 설치도 함께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류 의원은 “이번 시정 질문을 통해 천안시 교통의 대혁신이 이뤄져 교통체증이 해결되고 나아가 도심지의 경관도 살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시에 설치된 회전교차로는 성환 율금 회전교차로 등 16개소이며 동남구 목천읍 운전리 회전교차로 2개소와 순천향대병원 앞 쌍구형 회전교차로 2개소 등 8개소(예산 82억4000만 원)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