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여성들도 정리수납전문가 양성한다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정리수납과정을 개설하고 다음 달 25일까지 매주 목요일(7회)에 과정을 운영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센터가 올해 처음 농촌 여성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정리수납의 개념과 필요성, 주거 공간별 효율적인 수납 정리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전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응시 기회가 제공된다.

오문희 교육생(54, 충화면)은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성실히 배워 교육 수료 후에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약계층 대상 봉사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식 소장은 “습득한 교육내용을 활용해 개인공간은 물론, 농촌환경 개선에 적용해 마을 및 지역사회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