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영제 225억·출산육아수당 지원142억 등
  • ▲ 청주시청 임시청사.ⓒ청주시
    ▲ 청주시청 임시청사.ⓒ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출산‧육사수당 지원 등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1회 추경예산 규모는 3조5667억 원(일반회계 3조1048억 원, 특별회계 4619억 원)이다. 이는 당초예산 3조2842억 원보다 2825억 원이 증액(일반회계 2514억 원, 특별회계 311억 원)된 규모다. 

    추경예산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시민불편 편익시설, 시민들이 먹고사는 지역경제활성화의 시급한 현안사업 위주로 재정을 투입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공약사업은 △ 읍‧면지역 수요응답형(DRT) 버스도입 55억 원 △ 무심천 교량 및 상당산성 야간경관사업 26억 원 △ 강내근린공원 조성사업 13억 원 △ 내수중앙근린공원 조성사업 5억 원 △ 청주시정연구원 출연금 3억 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주요 현안사업은 △준공영제 재정지원 225억 원 △출산육아수당 지원 142억 원 △오창과학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124억 원 △청주하이패스전용 나들목 설치 83억 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70억 원 △충북청주전시관 건립 58억 원 △청주시립도서관 생활SOC복합화 사업 55억 원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55억 원 △복대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35억 원 △가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32억 원 △오송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30억 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추경 예산안은 4월 17일부터 열리는 제78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