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으로 4년 동안 4조1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아산시와 상생협약을 맺었다.
-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로 IT용 OLED 사업화로 프리미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LCD 생산 능력이 급증한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이다.IT용 OLED는 LCD보다 얇고 가벼우며 구부리기 쉽기 때문에 IT기기 설계 등에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다.이날 투자협약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회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경귀 아산시장,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
김태흠 지사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선도하기 위한 우리 기업의 과감한 투자에 충남은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구축으로 뒷받침하겠다”며 “규제 개선과 인프라 지원, 인재 양성 등 정부와 함께 확고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방시대를 열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
이어 “세계 제일 디스플레이 강국인 대한민국이 앞으로도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아산시는 아낌없는 행정 지원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