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충남도, 헬기 1대·인력 54명 투입
  • ▲ 4일 새벽에 발생한 충남 천안시 목천읍 지산리 산불 현장.ⓒ산림청
    ▲ 4일 새벽에 발생한 충남 천안시 목천읍 지산리 산불 현장.ⓒ산림청
    4일 새벽 5시 45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지산리 산 2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2시간 만에 주불 진화 완료했다.

    산림청은 산불이 발생하자 헬기 1대(지자체 1), 장비 15대, 인력 54명(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24, 소방 30)을 투입해 오전 7시 45분에 진화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 정상에서 발생한 산불로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 조사를 해 정확한 발생 원인 및 피해 면적과 재산 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 산불방지 대책본부와 천안시산불방지대책본부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해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 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