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충남도, 헬기 1대·인력 54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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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벽 5시 45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지산리 산 2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2시간 만에 주불 진화 완료했다.산림청은 산불이 발생하자 헬기 1대(지자체 1), 장비 15대, 인력 54명(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24, 소방 30)을 투입해 오전 7시 45분에 진화 완료했다.산림당국은 산 정상에서 발생한 산불로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 조사를 해 정확한 발생 원인 및 피해 면적과 재산 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산림청 중앙 산불방지 대책본부와 천안시산불방지대책본부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해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 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