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직원조회…“인구 증가 위한 창조적 계획·준비 필요할 때”
  • ▲ 김영환 충북지사가 3일 열린 직원조회에서 미세먼지와 수질 개선 대책, 의료사각 해소 등 3가지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충북도
    ▲ 김영환 충북지사가 3일 열린 직원조회에서 미세먼지와 수질 개선 대책, 의료사각 해소 등 3가지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충북도
    김영환 충북지사가 3일 미세먼지와 수질개선 대책, 의료사각  해소 등 3가지 문제에 대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우리 충북의 새 이름 공모 대상으로 ‘중심에 서다’를 발표하면서 “생태환경이 나쁘면 사상누각일 것”이라며 “미세먼지를 잡고 수질을 개선하는 문제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는 미세먼지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의 달천강과 미호강은 각각 한강과 금강의 물줄기를 이루는 만큼 상류 지역에서의 수질개선으로 충주호와 대청호의 수질을 조금이라도 더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이 ‘치료가능 사망률 1위’라는 불명예 해소를 위해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을 중심으로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노력 등을 통해 충북의 의료사각 해소에 앞장서 달라”고 지시했다.

    김지사는 “환경을 개선하고 의료사각을 해소하는 일은 결국 출산율을 높이고 귀농·귀촌을 유도해 충북의 인구를 늘리는 것으로 귀결돼야 한다”며 “인구 증가를 위한 창조적인 계획과 준비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