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 무심천 벚꽃이 지난주 축제를 전후로 만개했다.ⓒ김동식 기자
    ▲ 청주 무심천 벚꽃이 지난주 축제를 전후로 만개했다.ⓒ김동식 기자
    충북지역은 3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다음날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매우 크겠다. 

    특히, 내일 밤부터 글피(6일) 사이 단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10도, 충주 8.5도, 제천 2.7도, 보은 2.6도, 추풍령 3.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24도로 전날(20.7~24.8도)과 비슷하겠다.

    이날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현재 청주에는 건조경보,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일 때 내려지고 25% 이하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하면 건조경보로 강화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활동 시 화기사용 및 불씨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