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당국, 야간에 산불진화대원 341명 투입
  • ▲ 2일 발생한 충남 금산 산불 현장.ⓒ산림청
    ▲ 2일 발생한 충남 금산 산불 현장.ⓒ산림청
    2일 오전 11시 23분쯤 충북 옥천군 군북면 이평리 548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이다.

    산림청은 신속한 진화를 위해 이날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림 당국은 야간에 산불 진화 장비 25대, 산불진화대원 341명(산불 재난 특수진화대 10, 산불 예방진화대 85, 공무원 148, 소방 52, 기타 46)을 긴급히 투입, 현재 야간 산불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불의 규모와 현장에 바람(순간풍속 최대 12m/s)이 강하게 불고 있는 등의 상황을 고려해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자 ‘산불 1단계’ 발령과 동시에 옥천군수는 담당 기관 헬기와 진화대원 100%, 인접 기관 산불 진화 헬기와 드론 50%를 동원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제42조)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