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초대형 헬기 등 10대‘인력 189명 투입’
  • ▲ 2일 오전 11시쯤 발생한 충남 홍성 산불 현장.ⓒ산림청
    ▲ 2일 오전 11시쯤 발생한 충남 홍성 산불 현장.ⓒ산림청
    2일 오전 11시 6분쯤 충남 홍성군 서부면 중리 산 538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

    산림청은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낮 12시 40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홍성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초대형 헬기 등 10대, 장비 11대, 인력 189명을 투입 현장에서 산불진화를 하고 있다.

    산림청은 산불의 규모와 강한 바람(순간 풍속 최대 10m/s)이 불고 있는 등의 상황을 고려해 ‘산불 2단계’를 발령했으며, 산불 영향구역과 화선은 파악 중이다. 

    홍성군은 관할기관헬기와 진화대원 100%, 인접 기관 산불 진화 헬기 및 드론 100%와 인접 기관 가용장비 30%를 동원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진화가 종료되면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의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불과 관련해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고 산불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