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헬기 3대 등 투입 1시간 10분 만에 ‘주불 진화’
  • 1일 오후 5시 37분쯤 충남 서천군 기산면 가공리 20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10분 만인 6시 47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청은 산불이 발생하자 헬기 3대, 장비 11대, 산불진화대원 등 인력 51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청에 따르면 기산면 가공리 산불은 한 주민이 밭 소각을 하다가 부주의로 인해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불이 진화가 완료돼 산림 보호법(제42조)에 따라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에 대한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과 충남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불법 소각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